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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소상공인 대상 '상생드림대출' 출시…최대 3천만원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9.30 14:35
수정2025.09.30 14:41

BNK부산은행은 오늘(30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BNK 상생드림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은행은 경기 침체 속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설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출 규모는 총 1천억원이며, 사업을 6개월 이상 이어온 개인사업자가 대상입니다. 업체별 최대 한도는 3천만원으로, 중도상환 수수료가 전액 면제돼 필요할 때 부담없이 상환할 수 있습니다.

부산은행은 고객이 자금 사정에 맞춰 이자 납부일을 조정할 수 있는 '이자납부 연장 옵션'을 도입했고, 1년간 성실하게 상환한 고객에게는 납부 이자의 일부를 환급하는 '성실 이자납부 캐시백 제도'를 운영합니다.

또 캐시노트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사업진단 보고서를 제공해 소상공인이 스스로 경영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뱅킹과 가까운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석래 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이번 상품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금융서비스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금융상품 출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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