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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원·창업 활성화…우리금융, AI분야 생산적 금융 확대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9.30 13:33
수정2025.09.30 14:12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과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장이 지난 29일 우리금융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우수 AI기업에 금융지원하고 AI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등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지원에 나섭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한국인공지능협회와 'AI 산업과 금융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1천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국내 인공지능 산업 대표 단체로, 국내 최대 규모 AI 박람회 개최, AI 기술 인증 등 산업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도약' 비전에 부응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양 기관은 ▲우수 AI 기업 금융지원 ▲AI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금융분야 AI 협업 강화를 중심으로 협력할 계획입니다.

우리금융은 협회가 추천하는 우수 AI 기업을 보증기관과 연계해 보증비율 100%(3년), 보증료 지원(연 0.5%, 2년) 등의 혜택이 담긴 보증서 대출로 자금 애로를 해소할 방침입니다.

성장 단계 기업에는 그룹사 투자펀드를 활용한 스케일업을 지원합니다. 우리벤처파트너스와 우리PE자산운용은 Series A부터 Pre-IPO 단계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계열사별 전문성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해외 진출 기업에는 우리은행의 '우리 성장산업 수출입 패키지'와 특화 채널을 통한 전담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협회 회원사 중 유망 기술 보유 기업에는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디노랩(DinnoLab)' 선발 시 우대 혜택을 부여하는 등 AI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선발된 기업에는 1년간 사무공간 무상 제공, 경영·재무 컨설팅, 투자자 연계 IR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지원이 제공되며, 협회의 '한국인공지능인증센터'와 연계해 디노랩 참여 기업의 기술 인증 비용 할인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우리금융은 협회가 추천한 AI OCR, 합성데이터 기술 보유 기업과 협력해 계열사별 최적화된 AI 솔루션 적용을 확대하는 등 금융 분야 AI 협업도 강화합니다. 금융 특화 AI 기술 인증·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여 디지털 선도 금융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우리금융은 혁신성장기업에 투자와 대출 등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40조원에 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AI는 전기나 인터넷처럼 산업 전반의 근본적 혁신을 이끄는 범용기술"이라며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국가적 비전에 적극 발맞춰, 인공지능 산업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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