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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접수 재개…부동산 온라인 신고서비스 정상화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9.30 11:25
수정2025.09.30 11:39

[앵커]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 닷새째 속보 짚어보겠습니다.

정부가 오늘(30일) 기준 멈춰 섰던 시스템의 약 13%를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불편이 컸던 우체국 신선식품 배송 접수가 재개됐는데,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대한 기자, 현재 복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30일) 오전 8시 기준 국정자원 화재로 피해를 본 중요 시스템인 1등급 정부 전산 서비스 시스템 36개 중 21개가 복구됐다고 밝혔습니다.

'모바일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에 쓰이는 '정부 24'를 비롯해 '인터넷우체국'과 '우편물류' 시스템 등이 여기에 해당하는데요.

우정사업본부도 오늘부터 우편 서비스 가운데 우체국 창구에서 신선식품 접수를 재개했고, 착불 소포와 안심 소포 접수도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오후 1시부터는 부동산 거래 온라인 신고 서비스도 재개됩니다.

다만, 이번 사고로 서비스가 멈춘 총 647개의 정부 시스템 중 운영이 재개된 건 현재 13.1%에 불과한데요.

온라인 화장장 예약 서비스와 국민신문고, 재난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안전디딤돌 등은 여전히 이용이 어렵습니다.

정부는 정상 수준으로 복구되려면 앞으로 한 달 정도가 더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가정보원은 국가 사이버 위기 경보를 상향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국정원은 어제(29일) 오후 6시를 기해 국가 사이버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올렸습니다.

관심 단계는 국가 위기로까지 발전할 가능성이 비교적 적지만, 주의 단계는 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는 건데요.

국정자원 화재로 혼란한 상황을 악용한 해킹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다음 달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해 사이버 위협 상황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는 취지입니다.

이에 따라 행정기관들은 사이버 공격이나 전산망 마비 등 특이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국가사이버안보센터와 국가안보실로 통보해야 합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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