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韓, 동남아 완성차 시장서 中에 추월…경쟁력 상실 우려
SBS Biz
입력2025.09.30 05:51
수정2025.09.30 06:40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네이버·두나무 빅딜 몸값 4.7조 vs 14조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네이버 계열로 편입되는 두나무의 적정 몸값을 놓고 논란이 벌어질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두나무는 이르면 다음 달 네이버파이낸셜의 전체 기업가치를 4조 7000억 원으로, 두나무의 기업가치를 14조 원 수준으로 산정해 각 주주에게 공지할 예정입니다.
이를 고려한 교환 비율은 1 대 3 수준으로 네이버파이낸셜은 각 사 주당 가격에 따라 기존 두나무 주주의 주식 1주를 발행한 신주 2.4주로 바꿔줍니다.
두나무 주가를 둘러싸고 눈치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네이버파이낸셜 2대주주인 미래에셋그룹에선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주주 설명회 등 공식 절차를 앞두고 두나무 주주, 네이버파이낸셜 주주, 네이버 주주들은 각자 이해관계를 극대화할 방안을 물밑에서 모색하며 참전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 주택공급 총력전 고도제한도 푼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이어 국회까지 주택 공급 총력전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방부는 수도권에서 서울·인천·경기 지역 약 400만㎡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풀기로 했습니다.
제한보호구역이 해제되는 김포시·강화군 2곳과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되는 강화군 1곳, 비행안전구역이 해제·완화되는 서울 강남·강동·광진·송파·중랑구와 경기 성남·용인시 등 7곳입니다.
이번 조치로 성남 원도심과 분당 일부 등의 고도 제한이 완화돼 해당 지역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서울시까지 '신속통합기획 2.0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힘을 보태는 모습입니다.
서울시는 주택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구역 지정부터 입주까지 기간을 현재 18.5년에서 12년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 "상단 3500" vs "3600 돌파"…추석 이후 전망 갈렸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이번 주말부터 시작될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스피 지수가 당분간 조정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과 대신증권에서 10월 코스피 하단을 각각 3200, 3150으로 낮춰잡았습니다.
3500억 달러 규모의 직접 투자를 놓고 미국과의 관세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며 원화 약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다만 하나증권과 한양증권 등에선 다만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강세장으로 복귀할 것이란 긍정론을 제시했습니다.
상장사의 4분기 이익 추정치가 늘고 있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수정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요즘처럼 불확실성이 높아질 때는 배당을 많이 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고배당·저PBR주’로 눈을 돌리라고 조언했습니다.
◇ 한국車, 중국에 '동남아 넘버2' 내줬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아세안 6개국 완성차 시장에서 한국이 일본을 쫓기는커녕 중국에 추월당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동남아시아 주요국 통계와 컨설팅 업계 분석에 따르면 중국보다 먼저 동남아 시장에 진출했던 현대차·기아가 제자리걸음을 하는 동안 중국은 중저가 전기차를 앞세워 시장을 빠르게 잠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베트남·싱가포르 등 아세안 6개국 완성차 시장에서 중국이 9%로 점유율 2위로 올라섰고, 한국은 4%로 3위로 밀려났습니다.
2년 만에 중국에 역전당한 겁니다.
한국 자동차 업계가 인구 6억 명에 달하는 아세안 시장에서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결국 백기 든 카카오톡…첫 화면 '친구 목록'으로 되돌린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15년 만에 대대적 개편을 단행한 카카오톡이 논란이 된 ‘피드형 친구탭’을 이전 버전으로 되돌리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카카오는 “지난 23일 업데이트한 카톡 최신 버전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친구탭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예전처럼 전화번호식 ‘친구목록’을 첫 화면으로 되살리고, 현재 소셜미디어 피드형 게시물은 이용자가 원할 시 선택해서 볼 수 있게끔 친구탭 내 ‘소식’ 메뉴를 추가하겠다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카카오는 개발 일정을 고려해 이런 개선 방안을 올 4분기 내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다만 카카오 관계자는 피드형 역시 계속 가져가는 형태로 개발이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롤백’, 과거로 돌아가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 시진핑, 경주서 2박 3일…李대통령·트럼프와 연쇄 회담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참석을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 기간 경주에 머물며 이재명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연쇄 한중, 미·중 정상회담을 할전망입니다.
시 주석이 예정대로 한국을 방문하면,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이후 11년 만의 방한이 됩니다.
한편 주한 중국대사관은 지난 11일 서울 신라호텔에 APEC 기간 중국 대표단이 전체 대관을 해서 투숙하는 방안을 타진했지만, 27일 대관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네이버·두나무 빅딜 몸값 4.7조 vs 14조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네이버 계열로 편입되는 두나무의 적정 몸값을 놓고 논란이 벌어질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두나무는 이르면 다음 달 네이버파이낸셜의 전체 기업가치를 4조 7000억 원으로, 두나무의 기업가치를 14조 원 수준으로 산정해 각 주주에게 공지할 예정입니다.
이를 고려한 교환 비율은 1 대 3 수준으로 네이버파이낸셜은 각 사 주당 가격에 따라 기존 두나무 주주의 주식 1주를 발행한 신주 2.4주로 바꿔줍니다.
두나무 주가를 둘러싸고 눈치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네이버파이낸셜 2대주주인 미래에셋그룹에선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주주 설명회 등 공식 절차를 앞두고 두나무 주주, 네이버파이낸셜 주주, 네이버 주주들은 각자 이해관계를 극대화할 방안을 물밑에서 모색하며 참전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 주택공급 총력전 고도제한도 푼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이어 국회까지 주택 공급 총력전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방부는 수도권에서 서울·인천·경기 지역 약 400만㎡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풀기로 했습니다.
제한보호구역이 해제되는 김포시·강화군 2곳과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되는 강화군 1곳, 비행안전구역이 해제·완화되는 서울 강남·강동·광진·송파·중랑구와 경기 성남·용인시 등 7곳입니다.
이번 조치로 성남 원도심과 분당 일부 등의 고도 제한이 완화돼 해당 지역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서울시까지 '신속통합기획 2.0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힘을 보태는 모습입니다.
서울시는 주택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구역 지정부터 입주까지 기간을 현재 18.5년에서 12년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 "상단 3500" vs "3600 돌파"…추석 이후 전망 갈렸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이번 주말부터 시작될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스피 지수가 당분간 조정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과 대신증권에서 10월 코스피 하단을 각각 3200, 3150으로 낮춰잡았습니다.
3500억 달러 규모의 직접 투자를 놓고 미국과의 관세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며 원화 약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다만 하나증권과 한양증권 등에선 다만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강세장으로 복귀할 것이란 긍정론을 제시했습니다.
상장사의 4분기 이익 추정치가 늘고 있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수정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요즘처럼 불확실성이 높아질 때는 배당을 많이 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고배당·저PBR주’로 눈을 돌리라고 조언했습니다.
◇ 한국車, 중국에 '동남아 넘버2' 내줬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아세안 6개국 완성차 시장에서 한국이 일본을 쫓기는커녕 중국에 추월당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동남아시아 주요국 통계와 컨설팅 업계 분석에 따르면 중국보다 먼저 동남아 시장에 진출했던 현대차·기아가 제자리걸음을 하는 동안 중국은 중저가 전기차를 앞세워 시장을 빠르게 잠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베트남·싱가포르 등 아세안 6개국 완성차 시장에서 중국이 9%로 점유율 2위로 올라섰고, 한국은 4%로 3위로 밀려났습니다.
2년 만에 중국에 역전당한 겁니다.
한국 자동차 업계가 인구 6억 명에 달하는 아세안 시장에서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결국 백기 든 카카오톡…첫 화면 '친구 목록'으로 되돌린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15년 만에 대대적 개편을 단행한 카카오톡이 논란이 된 ‘피드형 친구탭’을 이전 버전으로 되돌리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카카오는 “지난 23일 업데이트한 카톡 최신 버전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친구탭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예전처럼 전화번호식 ‘친구목록’을 첫 화면으로 되살리고, 현재 소셜미디어 피드형 게시물은 이용자가 원할 시 선택해서 볼 수 있게끔 친구탭 내 ‘소식’ 메뉴를 추가하겠다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카카오는 개발 일정을 고려해 이런 개선 방안을 올 4분기 내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다만 카카오 관계자는 피드형 역시 계속 가져가는 형태로 개발이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롤백’, 과거로 돌아가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 시진핑, 경주서 2박 3일…李대통령·트럼프와 연쇄 회담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참석을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 기간 경주에 머물며 이재명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연쇄 한중, 미·중 정상회담을 할전망입니다.
시 주석이 예정대로 한국을 방문하면,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이후 11년 만의 방한이 됩니다.
한편 주한 중국대사관은 지난 11일 서울 신라호텔에 APEC 기간 중국 대표단이 전체 대관을 해서 투숙하는 방안을 타진했지만, 27일 대관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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