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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중국인 우르르?…면세점 오랜만에 시끌벅적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9.29 17:52
수정2025.09.29 19:01

[앵커]

오늘(29일)부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오늘 하루에만 3천여 명의 중국인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아직까지 이번 국정 자원 사태로 인한 우려했던 입국 차질 사태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대감에 찬 관광 유통업계는 '큰 손' 잡기에 나섰습니다.

최윤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항 인근이 이른 아침부터 중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대형 크루즈를 타고 오전 7시쯤 인천항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환영 행사를 마친 뒤 서울 시내로 이동해 경복궁 관람과 명동 쇼핑 등을 즐겼습니다.

[동징펑 / 중국인 관광객 : 매우 기분이 좋고 한국인들이 되게 친절했습니다. 국경절 연휴에도 한국에 올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계양 / 여행사 가이드 : (중국인 관광객들이) 면세점 와서 사고 싶은 화장품 얘기도 많이 했고, 가족 단위로 꽤 많이 왔는데 할아버지, 할머니랑 손녀랑 같이…]

무비자 입국이 시행되는 내년 6월까지,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은 100만 여명에 달할 전망입니다.

특히, 유통업계는 다음 달 초 중국 국경절 기간에 최대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최대 60% 화장품 할인 행사를 마련하고 롯데면세점은 알리페이 등 중국인들이 많이 쓰는 간편결제 프로모션을 강화합니다.

[면세점 관계자 : 앞으로도 중국 현지 여행사와 협력해 자체 관광 상품을 마련하고 프로모션과 결제 시스템 등 쇼핑 인프라를 강화해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해외 관광객들의 새로운 쇼핑 코스로 떠오른 CJ올리브영과 다이소, 무신사, 편의점들도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전면 배치하는 등 큰손 맞이에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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