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에 환율, 13.7원 하락…다시 1300원대로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9.29 16:48
수정2025.09.29 16:58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3분 현재 전장보다 36.11포인트(1.07%) 오른 3,422.16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달러-원 환율이 다시 130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오늘(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3.7원 내린 1398.7원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낙폭은 지난달 4일(16.2원) 이후 최대입니다.
환율은 3.4원 내린 1409.0원에서 출발해 꾸준히 낙폭을 키웠습니다.
환율은 지난 24일 장중 1400원을 넘었고 25일에는 주간거래 종가 기준 1400원대로 올라섰으며 26일엔 1410원대로 더 상승한 바 있습니다.
오늘은 미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에 따른 달러 약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44% 내린 97.948을 나타냈습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45.16포인트(1.33%) 오른 3431.2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445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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