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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 든 카카오톡…업데이트 전 친구목록 첫 화면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9.29 16:13
수정2025.09.29 16:54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23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이프(if) 카카오' 콘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업데이트 이후 소비자 원성을 산 카카오톡이 기존 친구목록을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는 업데이트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올해 4분기 내 이러한 친구탭 개선 방안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기존 '친구목록'을 카카오톡 친구탭의 첫 화면으로 되살리고, 현재의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의 '소식' 메뉴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더불어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절차도 더 간소화합니다.

회사는 지난 27일 '지금탭(숏폼)' 내에 '미성년자 보호조치 신청' 메뉴를 신설해 접근성을 높인 데 이어, 신청 및 설정 등을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친구탭 개선 계획 외에도 여러 UX, UI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경청, 반영하여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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