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시 지균폐지…학종 고교별 추천 2→3명 확대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9.29 13:25
수정2025.09.29 17:43
과학고 서울대가 지역인재 선발을 늘리기 위해 입시에서 정시모집을 줄이고 수시모집 비중을 늘립니다.
서울대는 2028학년도 대입부터 정시모집 지역균형 전형을 폐지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서울대는 우수한 지역인재를 선발해 학내 공공성과 다양성을 높이 위해 도입한 전형이 제 기능을 못 하는 상황이라고 보고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정시 지역균형 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고려하는 전형이다 보니 '수도권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대신 서울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수시모집 지역균형 전형의 선발 인원을 확대합니다. 고교별 추천 인원은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나고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과학고·영재학교 학생은 지원할 수 없습니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는 교과역량 평가가 강화됩니다.
교과 성적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존 방식에 출결 상태와 공동체 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반영합니다.
아울러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는 제시문 면접 문항이 개방형 면접 문항으로 바뀝니다.
서울대 입학본부 관계자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일상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상황에서 초점을 둬야 할 부분은 정답을 찾는 능력이 아니라 창의성"이라고 이번 입시정책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서울대 2028학년도 정시모집과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내년 4월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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