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무비자로 韓가자"…올리브영·면세점에 시끌벅적 '중국어'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9.29 11:25
수정2025.09.29 14:28
[앵커]
정부가 앞서 예고했던 중국인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시작됐습니다.
첫날부터 약 3천여명의 단체 관광객이 크루즈를 타고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들을 시작으로 관광과 유통 산업이 활기를 띨 수 있을지, 입국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대한 기자, 입국장 상황 어떤가요?
[기자]
제 뒤로 보이는 크루즈선을 타고 오늘(29일) 오전 7시쯤 중국 관광객 3천여 명이 입항했습니다.
주차장에는 이들을 싣고 서울 시내로 이동할 관광버스와 승합차 수십 대가 대기해 순차적으로 탑승과 이동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워낙 많은 인원이기 때문에 입항한 지 4시간을 넘긴 지금도 일부 인원이 차량 탑승을 대기하고 있습니다.
터미널 앞에는 푸드트럭 등이 마련돼 대기하는 관광객들이 K푸드부터 경험할 수 있는 환영 행사가 진행됐고요.
관광객들은 경복궁과 면세점, CJ올리브영 등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와 상점을 방문한 뒤 오늘 밤 10시쯤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는 일정이 예상됩니다.
[앵커]
관광업계나 유통업계에서는 기대감이 큰 상황이죠?
[기자]
무비자 입국은 오늘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정부는 이 기간 중국인 100만여 명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달 초 중국 최대 명절 국경절 기간관광 특수가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신라면세점은 오늘 꽃다발을 증정하는 환영 행사와 함께 최대 60% 화장품 할인 행사를 마련했고, 롯데면세점은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 간편결제 프로모션을 강화했습니다.
새로운 쇼핑 코스로 떠오른 CJ올리브영과 다이소, 편의점 등도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대폭 늘리는 등 큰손 맞이에 분주합니다.
지금까지 인천항에서 SBS Biz 정대한입니다.
정부가 앞서 예고했던 중국인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시작됐습니다.
첫날부터 약 3천여명의 단체 관광객이 크루즈를 타고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들을 시작으로 관광과 유통 산업이 활기를 띨 수 있을지, 입국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대한 기자, 입국장 상황 어떤가요?
[기자]
제 뒤로 보이는 크루즈선을 타고 오늘(29일) 오전 7시쯤 중국 관광객 3천여 명이 입항했습니다.
주차장에는 이들을 싣고 서울 시내로 이동할 관광버스와 승합차 수십 대가 대기해 순차적으로 탑승과 이동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워낙 많은 인원이기 때문에 입항한 지 4시간을 넘긴 지금도 일부 인원이 차량 탑승을 대기하고 있습니다.
터미널 앞에는 푸드트럭 등이 마련돼 대기하는 관광객들이 K푸드부터 경험할 수 있는 환영 행사가 진행됐고요.
관광객들은 경복궁과 면세점, CJ올리브영 등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와 상점을 방문한 뒤 오늘 밤 10시쯤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는 일정이 예상됩니다.
[앵커]
관광업계나 유통업계에서는 기대감이 큰 상황이죠?
[기자]
무비자 입국은 오늘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정부는 이 기간 중국인 100만여 명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달 초 중국 최대 명절 국경절 기간관광 특수가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신라면세점은 오늘 꽃다발을 증정하는 환영 행사와 함께 최대 60% 화장품 할인 행사를 마련했고, 롯데면세점은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 간편결제 프로모션을 강화했습니다.
새로운 쇼핑 코스로 떠오른 CJ올리브영과 다이소, 편의점 등도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대폭 늘리는 등 큰손 맞이에 분주합니다.
지금까지 인천항에서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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