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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IMM컨소시엄과 협약…노량진 청사부지 복합개발 시동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9.29 11:03
수정2025.09.29 11:04

[박일하 동작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26일 IMM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동작구청 노량진 청사부지 개발' 사업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연합뉴스)]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26일 IMM인베스트먼트, 시몬느자산운용 등 IMM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동작구청 노량진 청사 부지 매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노량진 청사 부지(노량진동 47-2번지 일대) 복합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동작구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동작구는 지난 8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약 50일간의 협상을 거쳐 이번 협약을 맺었습니다.

양측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별 역할, 특수목적법인(PFV) 설립 및 토지 공급, 사업 시행 및 시설·자금의 운영관리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입지적 잠재력과 민간 개발 역량을 결합해 지역발전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를 통해 청사 부지는 주거·교육·상업·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탈바꿈하고, 특히 국제학교 유치, 신성장 산업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동작구는 기대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컨소시엄은 신축 건물 내 6천397㎡ 규모를 공공기여 형태로 기부채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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