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머크, 차기 수장에 베크만 일렉트로닉스 사업부 CEO 내정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9.29 10:57
수정2025.09.29 10:58
[독일 머크 그룹 이사회는 신임 경영이사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카이 베크만 머크 일렉트로닉스 사업부 CEO를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벨렌 가리호 회장, 카이 베크만 신임 회장. (머크 제공=연합뉴스)]
독일 머크 그룹 이사회는 신임 경영이사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카이 베크만 머크 일렉트로닉스 사업부 CEO를 내정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베크만 신임 회장은 내년 5월 1일 벨렌 가리호 회장으로부터 직위를 인계받기 전까지 부회장 직무를 맡으며, 후임이 정해질 때까지 일렉트로닉스 사업부 CEO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베크만 신임 회장은 2011년 머크 이사회에 합류해 2017년부터 머크 퍼포먼스 머티리얼즈(현 머크 일렉트로닉스) 사업부를 총괄해 왔습니다.
베크만 회장은 집행이사회 최고 행정 책임자(CAO)를 비롯해 인사, 정보기술(IT), 사이트 등 다양한 부서 내 주요 역할을 역임했습니다.
요하네스 바일로우 머크 이사회 회장은 "베크만 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전반과 환자, 고객 요구사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머크 이사회 일원이 되기에 완벽한 리더"라며 "그의 전문성은 머크를 성장으로 이끄는 중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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