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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중요 민생 시스템, 밤새워서라도 신속 복원하라"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9.28 18:33
수정2025.09.28 19:08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열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밤을 새서라도 최대한 신속하게 취약 계층 지원과 같은 민생 시스템을 복원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추석을 앞두고 관계 부처에서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전산시스템)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2023년에도 대규모 전산 장애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2년이 지나도록 핵심 국가 전산망 보호를 게을리한 것 아닌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가기관망은 이중체계를 당연히 유지해야 하는데 아예 그 시스템 자체가 없다는 것이 놀랍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보화 시대를 맞아 디지털 국가 인프라는 핵심적 안보자산이자 국민의 혈관과도 같다"며 "전 부처가 나서 최소한의 안전 보안 시설에 관한 부분은 원점부터 문제가 없는지 최대한 신속하게 조사해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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