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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다음 달 명동으로 이사…5년 뒤 컴백

SBS Biz 류선우
입력2025.09.26 18:25
수정2025.09.26 18:34

금융결제원이 다음 달 서울 중구 회현동 신사옥으로 본사 이전을 시작합니다.

오늘(26일) 금결원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부서별로 서울 강남구에서 중구로 순차적인 이전을 시작합니다. 이전은 오는 11월 17일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전 물량은 5톤 트럭 약 120대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단기간 내 업무 중단 없이 신속한 이전이 목표입니다.

금결원은 한국은행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그간 한국은행 강남본부에 들어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건물이 재건축을 진행하게 되면서 이번 이전이 결정됐습니다.

앞서 이전을 위해 금결원은 서울 중구 '서울N스퀘어'를 매입했습니다. 이 빌딩은 지하 4층~지상 15층, 연면적 1만6397.91㎡ 규모의 알짜 중대형급 빌딩으로 평가됩니다. 명동역과도 지근거리에 있습니다.

다만 금결원은 기존 건물이 리모델링이 끝나는 약 5년 뒤엔 다시 본사를 원래 있던 자리로 옮길 계획입니다.



금결원이 나온 서울N스퀘어 자리엔 금결원 자회사인 서울외국환 중개가 들어갑니다. 남는 공간은 임대 등 방식으로 시장에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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