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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개인사업자 특화카드 2종 출시…"업종별 차별화"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9.26 16:37
수정2025.09.26 16:41

[기업은행이 개인사업자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특화카드 'B-RETAIL'과 'B-F&B'를 출시했다. (자료 = 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개인사업자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특화카드 'B-RETAIL’과 ‘B-F&B’를 출시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카드는 신규 개인사업자가 많은 도소매·음식점 업종의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돼 업종별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합니다.

두 종의 카드 모두 무제한 포인트 적립(국내 가맹점 1%, 해외 가맹점 2%)을 기본으로 합니다. 또한 4대 보험, 전기·도시가스, 이동통신, 온라인 쇼핑(쿠팡·네이버·11번가·G마켓), 구인 플랫폼(알바몬·잡코리아) 등 공통 지출 영역에서는 2% 적립 혜택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카드별 특화 혜택도 더했습니다. B-RETAIL은 주유소와 LPG 충전소, B-F&B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이용 시 2% 적립 혜택을 줍니다.

공통 영역 포인트 적립은 무제한이고, 특화 영역은 월 최대 20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합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BC) 2만 3천원, 해외 겸용(Mastercard) 2만 5천원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단순한 포인트 적립을 넘어 카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돼 개인사업자의 실질적인 비용 절감을 돕는 특화 카드"라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의 경영 부담을 덜고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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