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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서 '시세조회' 문 연 업비트…하나은행과도 맞손?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9.26 15:12
수정2025.09.26 15:49


하나은행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손을 잡고 '하나원큐 앱'에서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를 열었습니다.



오늘(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하나은행×업비트 가상자산 조회 서비스'를 어제(25일)부터 열었습니다.

하나은행이 업비트 손을 잡고 제공 중인 서비스는 우선 '실시간 시세 조회'에 국한됩니다.

앞서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입출금 계좌 제휴를 케이뱅크 외 하나은행과도 맺을 거란 관측이 시장에서 수차례 나왔었으나, 현재까지 공식화된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재 업비트에서 가상자산을 사거나 팔려는 고객은 케이뱅크 입출금 계좌가 있어야만 합니다.



업비트는 앞서 2020년 6월부터 케이뱅크와 실명계좌 제휴를 시작한 이후 5년 넘도록 케이뱅크와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케이뱅크와 업비트는 2020년 6월부터 2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해 왔으나, 작년에는 1년짜리 단기 계약을 맺으면서 업비트가 계좌 제휴 은행을 바꿀 가능성도 열어놨다는 예측이 시장에서 나왔습니다.

업비트와 케이뱅크 간 계약 연장 여부는 다음 달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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