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보다 심각…건설업 부진에 작년 투자 쪼그라들었다
SBS Biz 정윤형
입력2025.09.26 14:56
수정2025.09.26 15:36
[앵커]
꽤 오랜 기간 공공과 민간을 가리지 않고 우리 경제 상황을 분석하는 자료에는 건설경기 부진이라는 표현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이 영향에, 지난해 국내에서 이뤄진 모든 투자를 합산한 결과가 코로나 시절보다도 나빴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윤형 기자, 지난해 투자가 얼마나 나빴습니까?
[기자]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고정자본형성 금액은 658조 7천억 원이었습니다.
총고정자본형성이란 쉽게 말하면 한 국가에서 이루어지는 정부와 민간의 모든 투자를 뜻하는데요.
지난해 수치는 코로나19로 경제가 크게 위축됐었던 2021년, 2022년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건설투자액이 1년 새 3.3% 줄어든 290조 2천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건설투자는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2015년 274조 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다만 운송장비·기계 등 설비투자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216조 5천억 원, 연구개발 등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1.2% 늘어난 153조 4천억 원이었습니다.
[앵커]
올해도 건설 투자 상황은 좋지 않죠?
[기자]
그렇습니다.
부동산 시장 프로젝트파이낸싱 정상화가 지연되고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와 건설현장 안전사고 등의 영향으로 건설시장 위축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태호 의원은 "건설업은 고용 유발 인원이 제조업보다 1.7배가 높을 정도로 고용 창출력이 높은 산업"이라며 "건설 투자 회복을 위한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세컨드홈' 세제지원 대상지역을 확대하고, 연내 공공 SOC에 26조 원 이상을 투입하는 등 지방건설 경기를 살리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정부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민간 투자 확대 카드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꽤 오랜 기간 공공과 민간을 가리지 않고 우리 경제 상황을 분석하는 자료에는 건설경기 부진이라는 표현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이 영향에, 지난해 국내에서 이뤄진 모든 투자를 합산한 결과가 코로나 시절보다도 나빴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윤형 기자, 지난해 투자가 얼마나 나빴습니까?
[기자]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고정자본형성 금액은 658조 7천억 원이었습니다.
총고정자본형성이란 쉽게 말하면 한 국가에서 이루어지는 정부와 민간의 모든 투자를 뜻하는데요.
지난해 수치는 코로나19로 경제가 크게 위축됐었던 2021년, 2022년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건설투자액이 1년 새 3.3% 줄어든 290조 2천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건설투자는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2015년 274조 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다만 운송장비·기계 등 설비투자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216조 5천억 원, 연구개발 등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1.2% 늘어난 153조 4천억 원이었습니다.
[앵커]
올해도 건설 투자 상황은 좋지 않죠?
[기자]
그렇습니다.
부동산 시장 프로젝트파이낸싱 정상화가 지연되고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와 건설현장 안전사고 등의 영향으로 건설시장 위축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태호 의원은 "건설업은 고용 유발 인원이 제조업보다 1.7배가 높을 정도로 고용 창출력이 높은 산업"이라며 "건설 투자 회복을 위한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세컨드홈' 세제지원 대상지역을 확대하고, 연내 공공 SOC에 26조 원 이상을 투입하는 등 지방건설 경기를 살리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정부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민간 투자 확대 카드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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