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中 소프트웨어 관련주 매력적"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9.26 08:13
수정2025.09.26 08:14
유럽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의 제이슨 루이 아시아·태평양(APAC) 주식·파생상품 전략 책임자는 현지시간 24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중국 소프트웨어 관련주가 매력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루이 책임자는 "소프트웨어, 예를 들어 항셍 테크 지수를 보면 현재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21배"라며 "이는 올해 초와 비교하면 상당한 반등이지만, 여전히 지난 4~5년 평균보다는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21년에는 시장 역학이 지금과는 크게 달랐기 때문"이라며 "미국의 나스닥 지수와 비교해 보면 나스닥의 선행 PER은 약 27배"라고 설명했습니다.
루이 책임자는 "따라서 소프트웨어 관점에서는 항셍 테크가 여전히 미국 유사 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하지만 하드웨어, 예를 들어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등 중국 본토 반도체 관련 종목들을 보면 PER이 약 40배로 훨씬 높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일하면 189만원, 쉬어도 204만원…실업급여 '땜질'
- 5.[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6."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7."2억은 쓰셔야 됩니다"…높아지는 VIP 문턱
- 8.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9.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10."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