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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BNP파리바 "中 소프트웨어 관련주 매력적"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9.26 06:51
수정2025.09.26 07:42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AI 거품론'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미국 기술주가 최근 며칠 약세를 보였지만, 중국의 상황은 다른 듯합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AI 투자액을 대폭 늘린다고 밝히면서, 중국 시장에서는 오히려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BNP파리바의 아시아·태평양 주식 전략 책임자는 중국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경우 주가수익비율이 미국 기업들에 비해 여전히 낮다며, 상대적으로 더 매력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제이슨 루이 / BNP파리바 APAC 주식·파생상품 전략 책임자 : 소프트웨어, 예를 들어 항셍 테크 지수를 보면 현재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21배입니다. 이는 올해 초와 비교하면 상당한 반등이지만, 여전히 지난 4~5년 평균보다는 낮습니다. 2021년에는 시장 역학이 지금과는 크게 달랐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나스닥 지수와 비교해 보면 나스닥의 선행 PER은 약 27배입니다. 따라서 소프트웨어 관점에서는 항셍 테크가 여전히 미국 유사 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드웨어, 예를 들어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등 중국 본토 반도체 관련 종목들을 보면 PER이 약 40배에 달합니다. 훨씬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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