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해킹에 불공정 행위까지…과방위 국감에 92명 증언대 선다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9.25 18:30
수정2025.09.25 19:20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올해 국정감사에서 증인 92명, 참고인 42명을 불러 세울 예정입니다.
SK텔레콤과 KT 등 연이은 통신사 해킹 사태와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 행위까지 다양한 현안이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5일) 국회에 따르면 다음 달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시작으로 14일에는 방송통신위원회, 16일에는 우주항공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이뤄집니다.
21일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해킹 관련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가 진행됩니다.
이번 국감 증인 명단에는 유영상 SKT 사장, 김영섭 KT 사장,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 등 통신 3사 CEO가 모두 포함됐습니다.
특히 KT는 소액결제 해킹 사고뿐 아니라 사장 교체 과정까지 도마 위에 오르면서 구현모 전 대표, 윤경림 전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도 소환 대상에 올랐습니다.
KT 보안·법무·네트워크 부문 임원진 역시 증언대에 섭니다.
글로벌 IT 기업도 국감에 소환됐습니다.
구글에서는 유튜브 유해 광고와 관련해 윌슨 화이트 아태 대외정책총괄 부사장과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이, 애플에서는 마크 리 애플코리아 사장이 인앱결제 문제로 불렸습니다.
넷플릭스도 강동한 콘텐츠 총괄부사장이 콘텐츠 독점·불공정 거래 의혹과 관련해, 레지날드 숀 톰슨 넷플릭스서비스코리아 대표가 소비자 기만행위 논란과 관련해 각각 증인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장루이 대표와 쿠팡 박대준 대표, 카카오 우영규 부사장도 불법광고 문제로 출석 요구를 받았습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10월 14일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어 29~30일에는 과기정통부·우주항공청·방통위를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가 국회에서 이틀간 이어질 예정입니다.
국감 전체 일정에서 해킹, 불법 광고, OTT 독점, 언론·방송 장악 논란 등 첨예한 쟁점이 줄줄이 대두되면서 증인들의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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