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여의도 불꽃축제 100만명 모인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9.25 11:57
수정2025.09.25 12:54
[서울세계불꽃축제 (서울 영등포구 제공=연합뉴스)]
서울경찰청은 토요일인 2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주최사인 한화와 서울시와 함께 시민 안전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주최 측이 올해 축제에 100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기동대 2천200여명(37개 부대)과 기동순찰대 100여명(22개팀)을 포함한 3천448명을 동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영등포·용산·마포·동작서장과 기동단장은 권역별 책임자로 지정됐습니다.
특히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여의도한강공원 천상계단, 마포대교 북단 나들목, 거북선나루터, 용양봉저정공원에 경찰력이 집중적으로 배치됩니다.
축제 당일인 27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동로는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여의나루로와 국제금융로 등 5개 구역에서도 탄력적 통제가 이뤄집니다.
마포대교와 한강대로는 하위 1개 차로를 통제해 임시 보행로로 활용하고 상위 1개 차로는 응급차량이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 차로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축제가 끝난 뒤 여의나루역 등 일부 역은 인파 밀집 정도에 따라 출입 통제나 열차의 무정차 통과가 예상됩니다.
경찰은 축제를 보기 위해 한강 교량이나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자동차 전용대로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에 대해 견인 등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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