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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0 희망 급여, 기업과 181만원 차이

SBS Biz 최나리
입력2025.09.25 11:26
수정2025.09.25 11:49

[앵커] 

노후 대비가 아쉬운데 당장의 생계가 급하다면 일자리를 찾아야겠지만 실질적 일자리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기에 국민연금 수급 연령과 평균 퇴직 연령의 간극으로 소득 공백이 15년에 이르는 등 중장년 경제활동의 구조적 불균형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서울시가 정책 매칭을 높이기 위해 수요조사를 통한 해법 찾기에 나섰습니다.

최나리기자, 먼저 서울시 내 경제활동 하려는 중장년 규모가 얼마나 됩니까?

[기자] 



중장년의 절반 이상입니다.

서울시는 중장년의 구직과 재취업을 위한 여러 정책 매칭을 확대하기 위해 연령별·상황별로 다층적인 수요와 공급을 파악했는데요.

만 40~64세 총 350만 명 중 향후 5년 이내 이직이나 은퇴 후 재취업 직업 전환을 준비하거나 계획하는 경우가 54% 수준인 18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장년 10명 중 8명은 당장의 생계유지를 위해 구직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직 시 최우선 순위는 임금 수준이었습니다.

희망 임금은 월평균 381만 원이었지만, 현실적으로 수용 가능한 임금은 이보다 50만 원 적은 331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임금의 경우에는 기업 입장과는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기자] 

희망급여 간극이 최대 181만 원에 당했습니다.

기업이 지불 가능한 임금 수준은 200만 원대가 가장 많아 구직자와 기업 간 차이가 꽤 컸습니다.

조사는 중장년 채용 경험이 있거나 향후 3년 이내 채용 의향이 있는 기업 총 429 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요.

고용 형태와 노동시간에 대한 눈높이도 차이가 났습니다.

중장년 구직자들의 70% 이상은 정규직을 선호했지만, 기업의 정규직 선호는 57%에 불과했습니다.

노동시간은 75% 넘는 기업들이 주 40시간 전일제를 선호한 반면 구직자들은 상대적으로 유연한 노동시간은 원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자료를 바탕으로 내년 3월 개관하는 '중장년취업사관학교'를 중심으로 중장년 일자리 정책을 선도해 가기로 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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