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서울 쏠림' 21년 만에 최고…전체 비중의 42.9% 차지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9.25 08:39
수정2025.09.25 08:40
[청약자 쏠림 현상(PG) (사진=연합뉴스)]
올해 들어 최근까지 전국 청약자의 절반 가까이 서울로 몰리며 20여년 만에 청약 시장에서 서울 쏠림 현상이 최고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9일까지 전국 1순위 청약 접수 건수는 45만354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 청약 접수는 19만4975건으로, 전체 비중의 42.9%를 차지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서울의 청약 접수 비중은 2004년(47.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또 2022년 6.3%, 2023년 24.9%, 지난해 40.0%에 이어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흐름입니다.
서울의 청약 경쟁률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서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32.9대 1로, 청약 광풍이 몰아쳤던 2021년(163.8대 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 7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오티에르 포레'(688.1대 1)와 이달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심 르엘'(631.6대 1)은 600대 1이 넘는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이처럼 4년 만에 서울이 다시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이는 것은 부족한 공급량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일반공급 물량은 1467가구로, 전국 공급량(6만710가구)의 2.4% 수준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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