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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타임] 트럼프 '임산부 타이레놀 위험' 논란 확산…전문가들 "근거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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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9.25 07:43
수정2025.09.25 09:47

■ 머니쇼 '증시타임' - 위즈웨이브 이권희 대표


[전일장 증시 리뷰와 분석]




◇ 간밤 뉴욕증시 마감 상황부터 짚어보고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 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 마감…파월 "주식 고평가"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6,297.00…0.18%↓
- 뉴욕증시 '고평가' 인식 팽배…파월 발언 더해져


- 고평가 인식과 함께 AI 산업 거품론도 다시 부각
- 엔비디아, 오픈 AI에 1천억 달러 투자…순환출자?
- 엔비디아가 오픈 AI에 투자…향후 수익 시 칩 구매
- 월가 "닷컴버블 시기 기업 간 '돌려 막기'와 유사"
- 오라클 1.7%↓…"180억 달러 조달 위해 채권 발행"
- 테슬라 4%↑…울프리서치 "3분기 호실적 기대"
- 알리바바 8.2%↑…"AI 인프라 투자 추가 확대"
- 리튬 아메리카스 95%↑…"美 정부, 지분 인수 추진"
- 마이크론 2.8%↓…"시장의 AI 거품론 경계 영향"
- CME페드워치 "연내 50bp 인하 확률 75.2%"

◇ 어제(24일) 뉴욕증시와 국내증시를 동시에 휘청이게 한 것은 바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주식이 고평가라고 생각한다"는 발언이었습니다. 사실 뉴욕증시는 그간 고평가 논란이 계속 제기돼 왔는데, 국내증시는 저평가라고 했는데 왜 같이 휘청였던 걸까요? 

- 파월 "여러 지표로 볼 때 주식은 상당히 고평가"
- 파월 "인플레 리스크는 상방, 고용 리스크는 하방"
- 파월 "공격적 금리인하, 인플레 억제에 영향"
- 파월 '고평가' 발언에 한미 기술주 줄줄이 약세
- 밸류에이션 부담, 국내증시에도 부정적 영향
- 파월 "자산 가격 높지만 금융 안정성 위험 낮아"

◇ 트럼프 대통령은 임신 중 타이레놀을 복용할 경우 태아의 자폐를 유발할 위험을 높인다며 복용을 금지할 것을 강조했는데요. 타이레놀 제조사를 비롯해 WHO도 근거 없다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국내 제약업계는 긴장하고 있다고 해요? 

- 트럼프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 자폐증 유발"
- 트럼프,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자폐아 위험성 언급
- 전문가들 "트럼프 발언, 의학적 근거 불확실"
- 타이레놀 제조사 켄뷰, 트럼프 발언에 반박 성명
- 켄뷰 "아세트아미노펜, 자폐증 유발 않는다 증명"
- 켄뷰 "독립적이고 신뢰할만한 과학적 연구로 확인"
- 켄뷰 "타이레놀, 임산부에게 가장 안전한 진통제"
- WHO "임신 중 타이레놀-자폐증 연관성 근거 없어"
- 전문가들 "근거 부족…시장·산모 불안 최소화 필요"
- 국내 업계,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진통제 기피 우려
- 美 FDA 라벨 변경 시 국내 해열·진통제에도 영향

◇ 어제 코스닥 시총 1위 알테오젠을 비롯해 대부분의 제약·바이오주가 하락했는데요. UBS가 현재 주가의 절반 수준을 목표가로 제시하며 '매도' 의견을 냈고, 알테오젠은 편향된 분석이라며 반박했는데요. UBS는 알테오젠과 지난달에도 신경전을 벌였잖아요?

-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 UBS와 신경전
- UBS, 알테오젠에 '매도' 의견…목표주가 27만 원
- UBS "SC제형 키트루다의 FDA 통과는 긍정적"
- UBS "키트루다 SC, 상업화 속도 기대보다 느릴 것"
- UBS "시장, 알테오젠에 대한 기대 과도한 상황"
- 알테오젠 "키트루다 SC, FDA와 유럽서 승인 권고"
- 알테오젠 "키트루다 SC, 확장 속도 예상보다 빨라"
- 알테오젠 "FDA 허가로 ALT-B4 기술력·안전성 검증"
- 시장 "알테오젠, 외국인 지분율 10% 안팎으로 높아"
- UBS 보고서에 외국인 알테오젠 주식 매도 우위
- 신한證 "알테오젠, 전 세계서 로열티 이익 가능"
- 신한證 "알테오젠 목표주가 73만 원 유지"
- 하나證 "FDA 허가로 알테오젠 신규 파트너 유입"
- 지난 8월, UBS "키트루다 SC 가치 3.2조 원"
- 알테오젠 "전환율 낮다는 UBS 주장 근거 없어"

◇ 올해 초부터 반도체 업계에서는 엔비디아의 고가의 칩이 필요한가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는데요, 그 이유 중 하나가 고사양 칩이 아닌 저사양의 가성비칩을 써도 문제가 없다는 이유 때문이었거든요. 고사양 칩과 저사양 칩, 쓰이는 곳이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도 수요 걱정은 없는 것 아닐까요? 

- 반도체 업계, '고사양 칩' 필요성 두고 갑론을박
- 올 초 中 딥시크, '고사양 칩' 필요성 논란 불지펴
- 최근 2~3년 간, 엔비디아 고사양 칩 확보 경쟁↑
- "딥시크, 엔비디아 H100 보유 사실 숨겼다" 주장도
- 범용인공지능 위해 고사양 칩 투자 지속 전망도
- 씨티 "빅테크, 고사양 칩에서 벗어날 가능성 낮아"
- 딥시크, 4억 원으로 AI 훈련…네이처 논문에 공개
- 딥시크 R1 훈련 비용 4억 원…약 80시간 소요
- 딥시크, 최초로 '권위 있는 동료 심사'도 받아
- 딥시크, 개발 준비서 엔비디아 A100 사용 인정
- 딥시크 R1, 정확한 답변에 보상하며 추론 능력↑

◇ 게다가 어제 알리바바는 향후 3년간 AI 인프라에 대한 설비투자 규모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체 칩도 개발하며 중국의 '반도체 자립' 기조에 발을 맞추는 듯한데 그러면서도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분야는 협력한다고 해요?

- 알리바바 "AI 인프라 수요 예상 넘어…투자 확대"
- 알리바바 "한국·일본 등에 데이터센터 추가 계획"
- 알리바바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관련 협업 계획"
- 알리바바, AI 인프라 투자 74.5억 원보다 늘릴 계획
- 알리바바 CEO "AI 인프라 투자, 적극적으로 진행"
- 블룸버그 "中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 44.8조 원 이상"
- 알리바바 CEO "범용인공지능 AGI, 새로운 시작"
- 알리바바, 최신 LLM 모델 '큐원3-맥스' 공개
- 알리바바,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분야 협력에 합의

◇ 어제 방산주들이 강세를 보였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는데요. 러시아를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 때문이라고 하죠. 그 밖에도 방산주, 조정 후 이제 슬슬 시동을 건다고 봐야 할까요? 

- 트럼프 "러 항공기 NATO 영공 침범 시 격추해야"
- 트럼프, 우크라 영토 회복 옹호 등 대러 강경 발언
- 李대통령, 체코 대통령과 방위산업 등 협력 논의
- 국방부 장관·한화 그룹, 사우디에 K방산 세일즈
- 폴란드에 K방산 대거 수출…'오르카'에 한화 참여
-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K방산에 대한 수급 재개
- NATO, 러시아에 '회원국 군사행동 포함 원조' 경고

◇ 미국 시간 기준 24일,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만날 예정이라고 하죠. 정부는 APEC 정상회담 전까지 대미 협상의 세부사항 논의를 마치겠다고 하는데 가능성이 있을까요? 

- 구윤철-베센트 뉴욕서 회담…통화스와프 논의?
- 정부, 美 관계자들과 회동…대미 투자 등 논의
- 3500억 달러 대미 투자·통화스와프 등 집중 논의
- 지난 7월 한미 무역 협상…세부 사항 확정 아직
- 美 요구 3500억 달러 현금 투자 시 외환시장 우려
- 정부, 美에 무제한 통화스와프 체결 요구
-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외환위기 예방에 효과

◇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자사주 보유 비중이 높은 지주사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상법개정안 통과 전 회피를 위한 꼼수를 부리는 거라는 지적도 있어요? 

- '자사주 소각 의무화' 3차 상법 개정안 논의 본격화
- 자사주 보유 비중 높은 지주사 주목…주가 강세
- 주주가치 제고 위한 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장 계속
- KCC·쿠쿠홀딩스·대교 등 교환사채 발행 계획 발표
- 자사주를 교환 대상으로 한 교환사태 발행 잇따라
- 업계 "사업자금 확보" VS 주주 "회피 위한 꼼수"
- 상법 개정안 통과 전 자사주 소각 회피 목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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