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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울음소리 수도권이 더 컸다…지방은?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9.25 06:20
수정2025.09.25 07:41

올해 7월까지 출생아 수 증가 폭이 같은 기간 통계 작성 이래 최대를 기록했지만, 지역별 격차는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의 출생아 수 증가 속도는 가팔랐지만, 비수도권은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입니다.



오늘(2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와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7월 누계 출생아 수는 14만7천804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했습니다.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가파른 상승세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출생아 수가 늘었지만,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 속도 차이가 감지됩니다.

수도권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10% 안팎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9.7%, 인천은 11.9%를 기록했고, 경기도 7.8%로 평균 이상이었습니다.

그러나 비수도권은 대부분 출생아 수 증가 속도가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울산·광주·전남 등은 5∼6%대 증가율을 보였고, 전북·충남·경남·대전 등은 5%를 밑돌았습니다.

세종·경북·제주 등은 1∼2%대에 그쳤으며, 강원은 유일하게 감소(-0.5%)했습니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는 부산(7.7%), 대구(9.8%), 충북(9.7%)만 조금 높았습니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데는 젊은층 인구 규모와 출산 지원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만 20∼39세 인구(1천325만394명)의 절반 이상인 약 55%(729만357명)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분포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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