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스테이블코인' 테더, 200억 달러 투자유치 협상…"기업가치 오픈AI 근접"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9.25 04:26
수정2025.09.25 05:41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홀딩스(이하 테더)가 최대 200억달러(약 28조원)의 투자 유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테더가 지분 약 3%에 해당하는 신주를 발행해 사모투자 방식으로 150억~200억달러에 매각하는 초기 단계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사안에 정통한 두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투자회사 캔터 피츠제럴드가 주간사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수준에서 투자 유치가 성사되면 테더의 기업가치는 최대 5천억달러(약 700조원)에 달하게 됩니다. 챗GPT 개발업체 오픈AI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비슷한 규모입니다.
테더의 최대 경쟁사로 상장기업인 서클인터넷그룹의 23일 시가총액은 300억달러였습니다.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시가총액은 현재 1천720억달러로, 2위인 서클의 USD코인(USDC)의 740억달러를 크게 웃돕니다.
지난 7월 테더가 회사 블로그에 올린 게시글에 따르면 2분기에 49억달러(약 6조8천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최근 파울로 아르도이노 최고경영자(CEO)는 테더의 이익률이 99%에 달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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