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 씨가 말랐다…미친 월세에 세입자 발동동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9.24 17:51
수정2025.09.24 18:13
[앵커]
정부의 초강력 대출규제 이후 가을 이사철을 맞았지만 아파트 전세 매물을 찾기 쉽지 않은 모습입니다.
소형 매물도 씨가 마른 모습인데요.
6·27 대출 규제 이후 전세 물량이 급감했고, 반전세나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세입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연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마포의 800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입니다.
이 단지 전세 매물은 전용 20평대 단 두 건, 월세는 한 건도 없습니다.
[마포 공인중개사 (음성변조) : 물건도 없고 전월세 매물도 별로 없어요, 지금. 젊은 사람들 수요가 소형 평수(에 많)잖아요. 신혼부부나 1인 가구나, 임대 중개 건수가 한 달에 한 건 있을까 한다고요.]
가을 이사철을 맞았지만 서울 전역에서 소형 아파트 매물이 줄면서 세입자들의 전세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올 들어 지난 15일까지 서울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상승률은 2.29%로 전체 평형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6·27 부동산 대책에 따라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도 금지돼 신규 물량 상당수가 월세로 전환되면서 전세 매물은 더 줄어든 상황입니다.
전세의 월세화는 아파트를 넘어 주택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올해 7월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 비중은 63.9%로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고준석 / 연세대 상남경영원 겸임교수 : 금리가 인하되고 있기 때문에 임대인들이 전세보다는 월세를 선호한다는 점, 대출 제한으로 그냥 (세입자들이 집을 안 사고) 스테이하고 있다는 거죠.]
대출 규제로 촉발된 전세 품귀와 월세 확산이 맞물리면서 실수요자와 서민의 주거 부담은 앞으로도 더 커질 전망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정부의 초강력 대출규제 이후 가을 이사철을 맞았지만 아파트 전세 매물을 찾기 쉽지 않은 모습입니다.
소형 매물도 씨가 마른 모습인데요.
6·27 대출 규제 이후 전세 물량이 급감했고, 반전세나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세입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연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마포의 800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입니다.
이 단지 전세 매물은 전용 20평대 단 두 건, 월세는 한 건도 없습니다.
[마포 공인중개사 (음성변조) : 물건도 없고 전월세 매물도 별로 없어요, 지금. 젊은 사람들 수요가 소형 평수(에 많)잖아요. 신혼부부나 1인 가구나, 임대 중개 건수가 한 달에 한 건 있을까 한다고요.]
가을 이사철을 맞았지만 서울 전역에서 소형 아파트 매물이 줄면서 세입자들의 전세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올 들어 지난 15일까지 서울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상승률은 2.29%로 전체 평형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6·27 부동산 대책에 따라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도 금지돼 신규 물량 상당수가 월세로 전환되면서 전세 매물은 더 줄어든 상황입니다.
전세의 월세화는 아파트를 넘어 주택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올해 7월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 비중은 63.9%로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고준석 / 연세대 상남경영원 겸임교수 : 금리가 인하되고 있기 때문에 임대인들이 전세보다는 월세를 선호한다는 점, 대출 제한으로 그냥 (세입자들이 집을 안 사고) 스테이하고 있다는 거죠.]
대출 규제로 촉발된 전세 품귀와 월세 확산이 맞물리면서 실수요자와 서민의 주거 부담은 앞으로도 더 커질 전망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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