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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동 현지 20개 기관 협업 中企 진출 돕는다"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9.24 16:29
수정2025.09.24 16:48


중소벤처기업부와 주사우디아라비아왕국 대한민국 대사관은 사우디 정부와 투자기관이 선발한 29개사와 함께 중소벤처기업 중동 진출 지원사업의 중동 현지 일정을 내일(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소벤처기업 중동 진출 지원사업은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 지원과 사우디의 산업 다각화를 위해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우디 정부가 한국의 중소벤처기업을 최종 선발하면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선발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해당 사업의 추진을 위해 중기부와 주사우디대사관은 지난 7월부터 기업 모집과 서면평가를 진행했고, 지난 8월말에는 사우디 투자부가 7개 사우디 정부기관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여 발표평가를 거쳐 인공지능, 바이오·헬스 등 4개 분야 29개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했습니다.

선발된 29개사는 내일(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여 현지 주요기관 방문 및 면담, 투자유치설명회, 네트워킹 행사 등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중기부는 주사우디대사관 등 9개 기관들과 K-원팀을 구성하여 참여 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섭니다.

중동 현지에서의 주요 프로그램은, 9월 26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분야별로 관련성이 높은 현지 기관 및 유력 기업 등을 방문하여 협력 방안 논의 등을 진행한 후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를 가집니다.

9월 28일에는 사우디 주요 투자자 및 바이어, 정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가진 후,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현지 정부기관과 유력 기업과의 면담으로 현지 진출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이를 위해 사우디 투자부와 주사우디대사관이 정부기관 등 주선에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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