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35년 내연차 판매 제한도 검토"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9.24 13:40
수정2025.09.24 13:45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24일 경기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대국민 공개 논의 토론회에서 수송부문 탄소중립 방안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연합뉴스)]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량 목표(2035 NDC)를 맞추기 위해 정부가 유럽연합(EU)과 같이 2035년 내연차 판매를 제한하는 방안을 수송 부문의 감축안 중 하나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24일 경기 광명 기아 오토랜드 사업장에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을 위한 세 번째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제시된 정부의 2035 NDC 후보는 '48%', '53%', '61%', '65%' 4개 안입니다.
정부는 61%와 65% 감축안을 따르기 위해서는 EU와 같이 2035년 내연차 판매 제한을 검토해야 한다고 봤습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지난 19일 공개토론회에서 "내연기관 자동차를 지금의 2배 속도로 줄여나가야 한다"면서 "대략 2035년이나 2040년 내연차 생산을 중단하는 결정도 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일하면 189만원, 쉬어도 204만원…실업급여 '땜질'
- 5.[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6."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7."2억은 쓰셔야 됩니다"…높아지는 VIP 문턱
- 8.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9.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10."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