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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영섭, 펨토셀 관리 부실 인정…롯데카드 경영진 해킹 청문회 출석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9.24 11:25
수정2025.09.24 12:23

[앵커]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해킹 청문회를 개최했습니다.

대규모 해킹의 시작을 알렸던 SK텔레콤부터 KT와 롯데카드 등 관계자들이 모두 나왔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한나 기자, 청문회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국회 과방위 의원들은 KT가 피해 지역과 피해자 수, 사고 인지 시점 등 사태 현황과 관련해 축소, 은폐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KT가 서버를 폐기해 고의로 해킹 흔적을 없애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또 KT는 소액결제 범행에 활용된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부실하게 관리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는데요.

김영섭 KT 대표는 "펨토셀 관리가 부실했고 사고 이후에는 망에 붙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사과했습니다.

ARS 기반 결제 시스템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선 김 대표는 "현재 ARS 뿐 아니라 SMS 인증, 패스 인증 등 소액결제 전반을 모두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청문회에 김 대표가 출석한 가운데 의원들은 위약금 면제 등 구체적인 보상안에 대한 답변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개인정보 유출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롯데카드 경영진도 청문회에 모습을 드러냈죠?

[기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를 비롯해 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나와 있습니다.

당초 과방위는 롯데카드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으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최근 297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했는데요.

KT 질의가 마무리되면 의원들은 롯데카드에 해킹 사태의 경위와 재발방지책 등을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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