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나고 아파도 참아라…타이레놀 먹어? 말어?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9.24 11:25
수정2025.09.24 11:45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신부 '타이레놀' 복용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소비자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보건당국도 해당 발언의 검증과 검토에 나섰습니다.
이정민 기자, 일단 현재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입장은 뭔가요?
[기자]
식약처는 어제(23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함유하는 제제의 제조, 수입업체들로부터 의견과 자료를 받고 관련 자료와 근거를 신중히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레놀은 대표적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지난 22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습니다.
미 식품의약국(FDA)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의사들에게 통보할 것이라고도 밝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00년 대비 자폐증 유병률이 약 400% 늘었다는 보건당국 통계를 근거로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웃나라인 쿠바엔 타이레놀이 없고, 본질적으로 자폐가 없다고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국내외 의료계의 전반적인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태아에 위험하지 않다는 입장이 지배적입니다.
유럽연합(EU)은 "유럽의약품청(EMA)이 임신부의 타이레놀 복용에 대해 많은 양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위험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위험성과 관련된 증거가 일관성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미 FDA도 아세트아미노펜과 자폐증 사이에 연관성은 있지만 명확한 인과관계는 입증되지 않았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태아 심혈관계에 해로울 수 있는 이부프로펜 성분 대신 임산부들에게 많이 처방돼 왔습니다.
국내 의료진도 '임신 초기 고열은 태아 기형을 유발하는데, 열을 떨어트리려면 타이레놀 외에는 대체재가 없다'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신부 '타이레놀' 복용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소비자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보건당국도 해당 발언의 검증과 검토에 나섰습니다.
이정민 기자, 일단 현재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입장은 뭔가요?
[기자]
식약처는 어제(23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함유하는 제제의 제조, 수입업체들로부터 의견과 자료를 받고 관련 자료와 근거를 신중히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레놀은 대표적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지난 22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습니다.
미 식품의약국(FDA)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의사들에게 통보할 것이라고도 밝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00년 대비 자폐증 유병률이 약 400% 늘었다는 보건당국 통계를 근거로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웃나라인 쿠바엔 타이레놀이 없고, 본질적으로 자폐가 없다고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국내외 의료계의 전반적인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태아에 위험하지 않다는 입장이 지배적입니다.
유럽연합(EU)은 "유럽의약품청(EMA)이 임신부의 타이레놀 복용에 대해 많은 양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위험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위험성과 관련된 증거가 일관성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미 FDA도 아세트아미노펜과 자폐증 사이에 연관성은 있지만 명확한 인과관계는 입증되지 않았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태아 심혈관계에 해로울 수 있는 이부프로펜 성분 대신 임산부들에게 많이 처방돼 왔습니다.
국내 의료진도 '임신 초기 고열은 태아 기형을 유발하는데, 열을 떨어트리려면 타이레놀 외에는 대체재가 없다'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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