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업데이트 끄는 법 알려주세요"…개편 첫날 불만 터졌다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9.24 11:04
수정2025.09.24 13:40
카카오가 15년 만에 카카오톡을 대규모로 개편했지만,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이번 업데이트에 불만을 표하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카카오톡 친구탭이 친구 목록 대신 프로필 업데이트가 나오는 이번 개편에 대해 불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업무용 메신저로도 활발히 쓰이고 있는 만큼 피로감이 높다는 의견이 대다수입니다.
앞서 어제(23일) 카카오는 이프(if) 카카오를 열고 친구 탭에 피드형 사용자환경(UI)을 도입하고 친구의 프로필 변경 내역을 타임라인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에는 친구의 이름, 프로필 사진, 상태 메시지가 목록형으로 정렬됐다면 이번 업데이트로 프로필 사진, 배경 사진, 게시물 등이 인스타그램처럼 격자형 피드로 표시됩니다.
카카오는 기종별로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는데, 먼저 업데이트가 진행된 이용자들 사이에선 볼멘소리가 계속 나옵니다.
연락처만 가지고 있던 사람이나, 집주인, 거래처 연락처의 프로필 변동 내역이 친구 탭 화면 가득 표시돼 피로감을 느낀다는 겁니다. 여기에 중간마다 들어간 광고는 피로감을 더 키우는 요소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한 네티즌은 "카카오톡을 슈퍼앱으로 개편하려는 노력은 알겠는데, 결과물이 너무 아쉽다"라면서 "오픈채팅과 숏폼 결합으로 숏폼이 강제되는 점도 불편하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 자동 업데이트를 끄는 방법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전 버전 설치파일도 공유되는 등 불편하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어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프카카오 키노트 세션 후 기자실을 찾아 "업데이트 후 일부 이용자의 불편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개편이다"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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