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봉구스밥버거, 3년만에 가격 인상…전메뉴 500~1000원 올려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9.24 09:59
수정2025.09.24 10:33
[사진=봉구스밥버거 홈페이지 캡처]
'가성비' 프랜차이즈로 여겨지며 대학가에서 인기를 끌었던 밥 버거 브랜드 봉구스밥버거가 이달부터 주요 제품의 가격을 500~1000원 인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봉구스밥버거의 인상은 지난 2022년 9월 이후 약 3년 만입니다.
오늘(24일) 업계에 따르면 봉구스밥버거는 지난 22일부터 35개 밥버거 전 메뉴의 가격을 500~1000원, 평균 13.1%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표 메뉴인 '봉구스'는 3000원에서 3500원으로 500원(16.7%) 인상됐고, '햄치즈'도 4300원에서 5100원으로 800원(18.6%) 올랐습니다.
봉구킹과 봉구퀸은 6500원에서 7300원으로 800원(12.3%) 인상된 가운데, 돼지불백쌈밥은 3500원에서 4500원으로 1000원(28.6%)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봉구스밥버거의 이번 인상은 지난 2022년 9월 이후 약 3년 만입니다.
봉구스밥버거 측은 "최근 지속적인 원재료비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판매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물가 관리에 힘을 쏟고 있지만, 외식업계 등에서는 여전히 먹거리 물가 인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본죽과 본죽&비빔밥 등을 운영하고 있는 본아이에프는 지난 18일부터 죽과 비빔밥 등 일부 메뉴 가격을 500원씩 평균 3.3%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흰죽을 제외하면 죽 메뉴 중에서 가장 저렴했던 7가지 야채죽은 9500원에서 1만 원으로 5.3% 올랐습니다.
트러플 전복죽과 삼계전복죽은 1만70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2.9% 올랐고, 비빔밥 메뉴 중에서는 소불고기 나물 비빔밥, 6가지 나물 비빔밥 등의 가격이 500원씩 인상됐습니다.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감이 큰 치킨업계에서는 직접적으로 가격을 올리는 대신 제품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교촌치킨은 지난 11일부터 순살치킨 메뉴의 조리 전 중량을 기존 700g에서 500g으로 줄이고, 기존에 닭다리살만 쓰던 순살 부위도 앞으로는 닭가슴살도 혼합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농협경제지주 자회사 농협목우촌이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또래오래'도 지난달 21일부터 치킨에 쓰이는 닭고기의 호수를 11호에서 약 100g 적은 10호로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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