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않겠습니다"…이재용 회장 장남, 해군 정식 입교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9.24 07:30
수정2025.09.24 07:31
[23일 오전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139기 사관후보생 입교식에서 이재용 삼성 회장 장남 이지호씨가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해군 장교로 군복무에 나섰습니다.
이 씨는 지난 23일 오전 해군사관학교 웅포 강당에서 열린 제139기 학사 사관후보생 입교식을 통해 정식으로 후보생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이 씨를 포함한 제139기 해군 사관후보생은 오늘(23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웅포 강당에서 해군사관학교 장교교육대대장 노승균 중령 주관으로 열린 입교식을 시작으로 국방의 의무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15일 입영한 139기 84명(남자 63명, 여자 21명) 중 남자 후보생 1명이 가입교 기간 퇴영해 오늘 83명이 참석했습니다.
139기는 오늘 입교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10주간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통해 정예 해군 장교로 거듭납니다.
후보생들은 교육기간 소형고무보트(IBS) 훈련, 전투 수영, 해병대 전지훈련, 사격, 화생방, 기초유격 등 훈련을 거치고, 초급장교로 필요한 기본 소양과 리더십도 기릅니다.
또 139기를 상징하는 13.9㎞ 명예 달리기를 통해 결속력을 다집니다. 입교식은 언론에만 공개돼 가족이나 지인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제139기는 오는 11월 28일 해군 소위로 임관합니다. 이은 군 생활을 훈련기간 11주를 포함해 총 39개월 복무합니다.
이지호 후보생 보직은 통역장교입니다. 그는 1주일 가입교 기간에 동기 전우와 잘 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가 복무할 부대는 교육훈련 성적, 군 특기별 인력 수요 등을 감안해 임관 시 결정됩니다.
입교식 종료 후 대대장이 후보생들과 악수을 했습니다. 이 씨는 "사관후보생 이지호.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매우 큰 소리로 답변했습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을 가지고 있던 이 씨는 해군 장교로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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