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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우주비행사 후보 뽑았더니 여성이 더 많아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9.23 15:48
수정2025.09.23 15:56

 미 항공우주국(NASA)이 앞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 달, 화성 등으로 보낼 새 우주비행사 후보 10명을 현지시간 22일발표했습니다. 

 CBS방송에 따르면 이날 NASA는 지원자 8천명 중 뽑힌 신규 우주비행사 후보생 10명이 이후 우주 비행을 위한 훈련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발표된 NASA 우주 비행사 후보 10명 중 남성이 4명, 여성이 6명입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많이 뽑힌 것은 NASA 사상 최초라고 CBS는 전했습니다. 

10명 중 6명이 공군과 해군 출신 등 고성능 항공기 운항 경험이 있는 조종사입니다. 

이 밖에도 생물의학 엔지니어, 마취과 의사, 지질학자, 전임 스페이스X 발사 책임자 등이 포함됐습니다. 



신규 우주비행사 후보들은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NASA의 존슨 우주 센터와 전 세계 파트너 우주 기관에서 2년간 훈련을 받은 뒤 비행 임무 자격을 얻게 됩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NASA 관련 예산을 삭감 등으로 이번에 뽑힌 후보생 중 몇 명이 ISS의 퇴역 전에 우주로 비행할 수 있을지, 달에 착륙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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