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안심하세요.다른 고객, 공급영향 없어요"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9.23 15:32
수정2025.09.23 15:41
[사진=연합뉴스]
엔비디아는 챗GPT 개발업체 오픈AI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우리의 다른 고객사에 대한 공급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는 현지시간 22일 저녁 내놓은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분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고객사를 계속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엔비디아와 오픈AI는 1천억달러(약 140조원) 규모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하기 위한 의향서(LOI)에 서명했다고 이날 발표했습니다.
목표는 엔비디아 칩을 사용해 10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10GW 규모의 데이터센터에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400만~500만개 정도가 필요합니다.
이같은 결정에 대해 일부에서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다른 고객사에게 공급할 물량이 부족해 지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엔비디아의 매출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등 소수의 대규모 AI데이터센터 운영사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일하면 189만원, 쉬어도 204만원…실업급여 '땜질'
- 5.[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6."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7."2억은 쓰셔야 됩니다"…높아지는 VIP 문턱
- 8.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9.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10."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