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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전통시장육성재단과 맞손…"자영업자 지원 강화"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9.23 15:24
수정2025.09.30 11:04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오른쪽)과 안병수 전통시장육성재단 이사장이 23일 오후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강화를 위한 상호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자료=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을 맞아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늘(23일) 전통시장육성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OU를 통해 전통시장 육성을 지원하는 전통시장육성재단과 민간 서민금융 기관인 저축은행 업계가 공동 지원함으로써 전통시장의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육성 사업을 이끌어갈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또 청년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의 실질적 수행을 위해 협약 체결일인 오늘부터 전국 6개 권역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기반시설(임대료, 집기 등) 지원사업을 실시해 연내 약 135개 사업장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전통시장육성재단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해 설립된 기관으로서, 전국 전통시장·상점가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청년상인 지원사업, 창업 교육, 컨설팅 등 첫걸음 기반 조성 사업과 전통시장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 임직원들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 골목시장을 찾아 주변 환경정리(플로깅) 활동을 펼치고 약 80여개 상가를 방문해 후원물품도 전달했습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이번 협약과 봉사활동을 통해 서민의 금융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저축은행과 골목상권과 지역 소상공인에 깊은 이해를 지닌 전통시장육성재단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양 기관은 서로 협업해 자영업자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상공인과 지역 자영업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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