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리포트] 엔비디아, 오픈AI에 140조원 투자…AI 생태계 강화
SBS Biz
입력2025.09.23 15:15
수정2025.09.23 17:44
■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23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볼 텐데요.
엔비디아가 오픈AI와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픈AI에 최대 천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엔비디아의 첨단 AI 칩을 사용해 오픈AI 모델을 학습하고 배포할 수 있는, 10기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건데, 10기가와트는 원전 열 기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손잡고, 국내 인공지능과 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AI 산업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소식들에 오늘 관련주들이 일제히 올랐는데, 먼저 한라캐스트가 23.01% 오르면서 8,660원에 마감했고요.
마음AI, 코난테크놀로지도 각각 13%, 6%대 오르면서, 관련주 전반이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같은 소식에 원전주들도 오늘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오픈AI가 진행중인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와 함께 이뤄지면서, 안정적인 전력원인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켰고요.
또, 영국과 미국이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정을 체결하면서 수출 기대가 다시 커진 점도 오늘 주가에 영향을 준 걸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먼저 두산에너빌리티가 오늘 1.12% 오르면서 63,100원에 마감했고요.
우리기술, 오르비텍, 비에이치아이도 각각 5%, 4%, 4% 오르면서,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유전체 관련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DX 홀딩스부터 비트코인 채굴 규모 1위 업체인 마라 홀딩스, 그리고 비트코인 채굴로 시작해 AI 클라우드 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진출한, 아이렌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진DX 홀딩스입니다.
현재 주가는 129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163달러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1억 달러’로 전년 대비 49% 성장했는데, 특히 단가가 높지만 전체 유전자를 분석해 더 정확하고 포괄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엑솜 및 전장유전체 진단 검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AI 기반 유전체 해석 플랫폼을 보유한 패브릭 지노믹스를 인수’해서 지금까지 축적해 온 75만 건 이상의 유전체 데이터와 함께, 진단 결과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고요.
매년 40만 명 이상이 입원하는 ‘미국 신생아 집중 치료실’은 유전체 검사율이 아직 5% 미만인데, 진단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AI 기술로 이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현재 주가는 연초 대비 약 30배 가까이 올랐지만, 인구 고령화와 개인 맞춤형 치료 시대가 도래하면서 추가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두 번째 종목은 마라 홀딩스입니다.
현재 주가는 18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23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2024년부터 ‘채굴한 비트코인을 전량 보유하는 호들 전략을 채택’했는데, 자체 운영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려서 비트코인당 채굴 비용을 약 3만 3천 달러까지 낮췄습니다.
심지어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하기 위해 ‘9억 5천만 달러 규모 무이자 전환사채까지 발행’했고, 현재 보유한 비트코인은 무려 5만 2천 개가 넘습니다.
한편, HPC, 즉 고성능 컴퓨팅 시장 진출은 다소 늦었지만, 올해 안에 계약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데이터센터를 임대하는 방식은 향후 저가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서, 50메가와트 규모의 '엣지 추론형 AI'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이를 위해 사우디와 프랑스에 현지 법인도 설립했습니다.
세 번째 종목은 아이렌입니다.
간밤 주가가 8% 이상 급등하면서, 현재 주가는 41달러 90센트로, 증권사 평균 최고 목표 주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총 ‘3기가와트에 달하는 전력을 확보해, 현재 810메가와트를 가동’ 중인데, 특히, ‘100% 재생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해 비용을 절감’했습니다.
또, 채굴 뿐만 아니라,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미 확보했거나 개발 예정인 데이터센터의 총 전력 용량은 약 2.15기가와트에 달합니다.
그리고 GPU도 클라우드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고, 데이터센터 공간 임대도 병행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채굴 사업으로 ‘연간 10억 달러, AI 사업으로 연간 2억 5천만 달러의 매출이 기대’되는데, 장기적으로는 AI 사업의 성과가 나타나면서 매출 비중이 변화할 걸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오늘(23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볼 텐데요.
엔비디아가 오픈AI와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픈AI에 최대 천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엔비디아의 첨단 AI 칩을 사용해 오픈AI 모델을 학습하고 배포할 수 있는, 10기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건데, 10기가와트는 원전 열 기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손잡고, 국내 인공지능과 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AI 산업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소식들에 오늘 관련주들이 일제히 올랐는데, 먼저 한라캐스트가 23.01% 오르면서 8,660원에 마감했고요.
마음AI, 코난테크놀로지도 각각 13%, 6%대 오르면서, 관련주 전반이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같은 소식에 원전주들도 오늘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오픈AI가 진행중인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와 함께 이뤄지면서, 안정적인 전력원인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켰고요.
또, 영국과 미국이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정을 체결하면서 수출 기대가 다시 커진 점도 오늘 주가에 영향을 준 걸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먼저 두산에너빌리티가 오늘 1.12% 오르면서 63,100원에 마감했고요.
우리기술, 오르비텍, 비에이치아이도 각각 5%, 4%, 4% 오르면서,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유전체 관련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DX 홀딩스부터 비트코인 채굴 규모 1위 업체인 마라 홀딩스, 그리고 비트코인 채굴로 시작해 AI 클라우드 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진출한, 아이렌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진DX 홀딩스입니다.
현재 주가는 129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163달러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1억 달러’로 전년 대비 49% 성장했는데, 특히 단가가 높지만 전체 유전자를 분석해 더 정확하고 포괄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엑솜 및 전장유전체 진단 검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AI 기반 유전체 해석 플랫폼을 보유한 패브릭 지노믹스를 인수’해서 지금까지 축적해 온 75만 건 이상의 유전체 데이터와 함께, 진단 결과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고요.
매년 40만 명 이상이 입원하는 ‘미국 신생아 집중 치료실’은 유전체 검사율이 아직 5% 미만인데, 진단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AI 기술로 이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현재 주가는 연초 대비 약 30배 가까이 올랐지만, 인구 고령화와 개인 맞춤형 치료 시대가 도래하면서 추가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두 번째 종목은 마라 홀딩스입니다.
현재 주가는 18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23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2024년부터 ‘채굴한 비트코인을 전량 보유하는 호들 전략을 채택’했는데, 자체 운영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려서 비트코인당 채굴 비용을 약 3만 3천 달러까지 낮췄습니다.
심지어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하기 위해 ‘9억 5천만 달러 규모 무이자 전환사채까지 발행’했고, 현재 보유한 비트코인은 무려 5만 2천 개가 넘습니다.
한편, HPC, 즉 고성능 컴퓨팅 시장 진출은 다소 늦었지만, 올해 안에 계약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데이터센터를 임대하는 방식은 향후 저가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서, 50메가와트 규모의 '엣지 추론형 AI'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이를 위해 사우디와 프랑스에 현지 법인도 설립했습니다.
세 번째 종목은 아이렌입니다.
간밤 주가가 8% 이상 급등하면서, 현재 주가는 41달러 90센트로, 증권사 평균 최고 목표 주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총 ‘3기가와트에 달하는 전력을 확보해, 현재 810메가와트를 가동’ 중인데, 특히, ‘100% 재생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해 비용을 절감’했습니다.
또, 채굴 뿐만 아니라,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미 확보했거나 개발 예정인 데이터센터의 총 전력 용량은 약 2.15기가와트에 달합니다.
그리고 GPU도 클라우드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고, 데이터센터 공간 임대도 병행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채굴 사업으로 ‘연간 10억 달러, AI 사업으로 연간 2억 5천만 달러의 매출이 기대’되는데, 장기적으로는 AI 사업의 성과가 나타나면서 매출 비중이 변화할 걸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2.일하면 189만원, 쉬어도 204만원…실업급여 '땜질'
- 3."1인당 30만원 드려요"…소득 상관없이 돈 뿌리는 곳 어디?
- 4."실손 있으시죠?"…수백만원 물리치료 밥 먹듯 '결국'
- 5.[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6."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
- 7.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쳤다…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 8."2억은 쓰셔야 됩니다"…높아지는 VIP 문턱
- 9."화장실로 착각 안 통한다"…벌금 없이 바로 징역형
- 10.몰라서 매년 토해냈다…연말정산 세금 이렇게 아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