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에서도 개인정보 술술 샜다…이름·체질량 떡하니
SBS Biz 오정인
입력2025.09.23 12:48
수정2025.09.23 13:12
질병관리청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들의 개인정보가 잘못 발송돼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선민 의원이 공개한 최근 3년간 질병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에만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2건 발생했습니다.
먼저 지난 8월 1일, 질병청은 국민건강영양조사 1개 지역 조사대상자 48명의 전체 결과지가 담긴 문자를 24명에게 오발송했습니다.
해당 문자에는 48명의 이름, 성별, 연령, 체질량지수인 BMI와 결과지를 열람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가 포함됐습니다.
질병청은 사고 직후 삭제를 요청하고 해당 URL을 차단했으며, 48명 전원에게 유출 사실과 경위를 알렸습니다.
앞서 6월 25일에는 한국희귀질환재단 주관 심포지엄에서 배포된 자료집 100부에 환자 10명의 이름, 의심 질환명, 검사 결과가 포함돼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발표자가 개인정보를 삭제하지 않은 채 자료를 인쇄한 것이 원인이었고, 질병청은 다음날 사실을 확인해 자료집을 회수했습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환자에 개별 연락해 상황을 설명하고,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시스템에도 신고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삼성전자 100조 특별배당 임박…주당 1만5천원
- 2.근육 늘고, 2주에 1번 맞고…위고비·마운자로 잡는다
- 3.[단독] 노태문 대표, 내일 경영 설명회…첫 DX 적자 타개책 주목
- 4.10만원 '주식 축의금'에 우르르…2주 만에 신혼부부 3만명 몰렸다
- 5.SK하이닉스 '주식 성과급' 타결 초읽기…현대차도 교섭 재개
- 6.옛 청약통장 갈아타기 '막차'…9월 지나면 못 바꾼다
- 7.'자발적 퇴사해도 100만원 실업급여?'…조기 퇴사 부추길라
- 8.40조 풀자 170만닉스...150조 푼다는 삼성전자는?
- 9.'주문 다 못 맞춘다'…삼성전자, 파운드리 가격 최대 15% 인상
- 10."고소득 부모 절세수단 악용 우려"…재경부, 주니어ISA 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