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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통했나?'…中, 8월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줄어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9.23 11:29
수정2025.09.23 11:31

[중국 헤이룽장성 러시아산 원유 정유공장 (홍콩 SCMP 캡처=연합뉴스)]

중국의 지난 8월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이 전년 동월 대비 15.4% 감소한 794만t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3일 보도했습니다. 



SCMP는 중국 해관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러시아산 수입은 줄어든 반면 그 이외 국가에서 원유 수입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해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국의 원유 수입은 전년 대비 약간 증가했지만, 러시아산 원유 구매는 8.6%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침 리 수석 애널리스트는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구매국에 대한 징벌적 조치를 경고한 이후 중국 수입업체들도 제재를 피할 목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꺼린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중국과 더불어 러시아산 원유 주요 수입국인 인도에 지난달 27일부터 기존 25%에 추가로 25%를 더 매긴 50%의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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