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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피 육박한 코스피, 또 사상 최고치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9.23 11:23
수정2025.09.23 11:35

[앵커] 

코스피가 개장 직후 기세 좋게 올라 3500선까지 바짝 다가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썼습니다.

다만 이후 상승폭을 줄이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인데요.

현재 증시 흐름 먼저 짚어 보고, 시장을 둘러싼 대형 소식들 이어서 연달아 짚어보겠습니다.

신성우 기자, 삼성전자는 오늘(23일) 한 때 9만 원을 돌파하기도 했죠?

[기자] 

정규장 시작 전 프리마켓에서 한 때 9만 10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어제(22일) 삼성전자는 5세대 HBM 12단 제품이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다시 8 만전자를 회복한 바 있는데요.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으론 어제보다 1.2% 오른 8만 4500원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도 어제보다 1.5% 상승한 35만 6000원선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쌍끌이' 랠리에 코스피는 어제보다 약 0.3% 오른 3479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장중 한때 3490선도 넘기는 등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며, 3500선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오전 11시 20분 기준 어제보다 0.56% 내린 869선을 기록하고 있고, 달러-원 환율은 1394원 70전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간 밤 뉴욕 증시도 상승세를 보이며 기록을 새로 썼죠?

[기자]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는 전 거래일보다 0.14% 올랐고요,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44%, 0.7%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엔비디아의 대규모 투자 발표와 애플의 강세가 지수를 견인하는 양상이었는데요.

오픈 AI에 약 14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3.93% 상승했고요.

애플의 경우 새로 출시한 아이폰 17이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주가가 4% 넘게 뛰었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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