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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광주·전북은행, 추석 특별자금 1조1천억원 푼다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9.23 10:27
수정2025.09.23 10:29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추석 특별자금 지원에 나섭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21일까지 '추석 특별운전자금' 5000억원을 지원합니다.

이번 특별자금 지원 규모는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 등 모두 5000억원입니다.

지원 대상은 상업어음 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로 신규 운전자금 및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입니다.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전북은행 관계자는 강조했습니다.



이번 추석 특별운전자금 지원은 경기부진, 유동성 부족, 매출 감소 등에 따른 부족 자금 결제, 종업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지원합니다.

경기 침체와 내수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북은행은 내다봤습니다.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10월 31일까지 6000억 원 규모의 ‘추석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합니다.

이번 특별자금은 신규자금 3000억원, 만기연장 3000억원으로 업체당 최대 50억 원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규자금은 산출금리 대비 최대 연 1.2%p 금리우대를 제공해 금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제품생산 및 납품대금 결제, 원자재 구입, 기타 운영자금 등 경영 안정에 필요한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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