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턴 만난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권에 채용 협조"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9.23 09:32
수정2025.09.23 09:42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에서 네번째)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금융위 청년인턴 11명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자료=금융위원회)]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금융위 청년인턴들과 만나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22일 권 부위원장이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금융위 청년인턴 11명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의 생활 전반에 대한 애로 등을 듣고 청년들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금융정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오찬 간담회는 청년주간(9월20~26일)을 맞이해 청년들의 생생하고 진솔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주제 제한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청년들은 취업과 진로, 금융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다수의 청년인턴이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고 있었으며, 금융권이 청년에게 일경험(인턴 등), 채용 기회를 충분하게 제공하길 바란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권 부위원장은 지난 8월 열린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3만3천여명의 구직자가 참석하는 등 많은 청년들이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 만큼 금융권에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19일 청년 타운홀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며, 청년에게 기회가 부족한 사회가 된 것에 대해 깊은 책임을 느끼며, 일자리(창업·취업), 자산형성, 금융교육, 재무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는 청년을 육성(인큐베이팅)·지원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금융위는 앞으로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여 새정부 청년 금융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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