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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트럼프 일가 '월드리버티파이낸셜'과 손 잡았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9.23 08:31
수정2025.09.23 08:31


빗썸이 어제(22일) 글로벌 블록체인 금융사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트럼프가 공동 창립자로 참여한 디지털 금융 기업입니다. 이 회사가 발행한 거버넌스 토큰 월드리버티 파이낸셜(WLFI)은 빗썸을 포함해 바이낸스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 상장돼 활발히 거래되고 있습니다.

빗썸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월드리버티파이낸셜과 공식 협력 관계를 맺게 됐습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투자자 신뢰를 강화하는 데 협력할 예정입니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이번 협력에 대해 "빗썸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네트워크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빗썸은 어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써클(Circle)과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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