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트럼프 비자 폭탄 충격"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9.23 07:26
수정2025.09.23 07:26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CEO는 현지시간 21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자 수수료 인상 소식이 충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우드 CEO는 "나는 이것이 훨씬 더 광범위한 협상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인도를 염두에 둔 협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그 협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그리고 물론 인도에게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드 CEO는 "나는 미국 기술 기업의 경영진들도 이것이 더 큰 협상의 일환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금요일 발표의 갑작스러움과 명확성의 부족이 우리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른 국가들은 이러한 상황을 최고의 인재들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로 봐야 한다"며 "이러한 상황이 미국에서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 같지는 않다"고 발혔습니다.
그러면서 "하지만 기회를 잡아야 잡아라"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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