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美 뉴욕 도착…유엔총회 기조연설 메시지 '주목'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9.23 05:28
수정2025.09.23 05:42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 착륙한 공군 1호기에서 환영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미국 뉴욕에 도착해 유엔총회 참석을 비롯한 3박 5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와 미국 상·하원 의원단 등을 접견합니다.
이튿날인 23일에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선언하고 한반도 정책 등 한국 정부의 외교 비전을 밝힐 계획입니다.
또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당부하는 동시에 북한을 향해서도 대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보낼 것으로 예측됩니다.
24일에는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이번 방미 기간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및 프랑스·이탈리아·우즈베키스탄·체코·폴란드 정상 등과 양자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공식 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약식회담과 같은 짧은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후 25일에는 미국 월가의 금융계 인사들과 한국 기업인들을 만나 '한국경제설명회(IR) 투자 서밋' 행사를 진행한 뒤 귀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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