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김정은 '비핵화 없다' 발언에 "당사국 긴장완화노력 희망"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9.22 17:28
수정2025.09.22 17:30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3차 회의가 지난 20-21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는 있을 수 없다'고 밝힌 것을 두고 북한의 최대 우방인 중국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각국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언급만 내놨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 발언에 관한 연합뉴스 질의에 "중국은 조선반도(한반도) 형세의 발전·변화에 주목했다"며 "반도의 평화·안정을 수호하고 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동하는 것은 각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궈 대변인은 "당사국(有關方)이 반도 문제의 핵심(症結)과 근원을 직시하고 정치적 해결이라는 큰 방향을 견지하기를 희망한다"며 "긴장된 형세의 완화와 지역 평화·안정 수호를 위해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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