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청년 월 20만원 월세 내년에도 계속 준다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9.22 14:45
수정2025.09.22 16:36
[앵커]
정부가 취업과 주거, 금융지원 정책들을 담은 청년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습니다.
기존 '저소득·취약계층 중심' 청년지원에서 벗어나 내년부터는 대학생과 구직자·청년 직장인 등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정책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우형준 기자, 우선 주거 정책부터 살펴보죠. 새로운 내용이 어떤 게 담겼나요?
[기자]
우선 무주택·저소득 청년에게 2년 간 최대 월 20만 원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지원 사업'은 올해까지 시행하는 한시사업이었는데요.
정부는 이를 계속 사업으로 전환해 지원 요건 완화 등을 검토해 지원대상을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지원요건과 혜택을 받는 인원 수 등은 추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 청년층이 부담가능한 공공분양주택도 적극 공급하기로 했는데요.
도심 노후 청사와 유휴 국공유지는 30~84㎡형의 청년 임대주택 확보에 활용될 예정으로, 공공청사·생활 사회간접자본(SOC)과 결합한 복합 개발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국토부는 오는 2030년까지 수도권에 청년 임대주택 2만 8천 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 내년부터 원거리 진학 저소득 대학생에게는 월세와 관리비·공동주거비 등을 포함해 월 최대 20만 원을 2만 명에게 지급할 계획입니다.
[앵커]
대중교통 정액패스라는 제도도 신설된다고요?
[기자]
월 5만5천원으로 최대 20만원 상당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액패스'가 신설되는데요.
이밖에 청년 문화예술패스도 지원연령과 금액이 확대되고 '천 원의 아침밥'도 540만 명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청년 예술인 3천 명에게는 연 900만 원 창작지원금이 새로 지원되는 안도 담겼습니다.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 5만 명에게는 2년 근속하면 최대 720만 원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인데요.
청년친화도시는 매년 3곳씩 지정해 국비와 지방비 각 5억 원을 지원하고 농업과 어업 분야에서는 농지·주거 패키지 지원을 확대해 청년 귀농·귀어 정착을 돕는다는 구상입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정부가 취업과 주거, 금융지원 정책들을 담은 청년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습니다.
기존 '저소득·취약계층 중심' 청년지원에서 벗어나 내년부터는 대학생과 구직자·청년 직장인 등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정책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우형준 기자, 우선 주거 정책부터 살펴보죠. 새로운 내용이 어떤 게 담겼나요?
[기자]
우선 무주택·저소득 청년에게 2년 간 최대 월 20만 원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지원 사업'은 올해까지 시행하는 한시사업이었는데요.
정부는 이를 계속 사업으로 전환해 지원 요건 완화 등을 검토해 지원대상을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지원요건과 혜택을 받는 인원 수 등은 추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 청년층이 부담가능한 공공분양주택도 적극 공급하기로 했는데요.
도심 노후 청사와 유휴 국공유지는 30~84㎡형의 청년 임대주택 확보에 활용될 예정으로, 공공청사·생활 사회간접자본(SOC)과 결합한 복합 개발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국토부는 오는 2030년까지 수도권에 청년 임대주택 2만 8천 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 내년부터 원거리 진학 저소득 대학생에게는 월세와 관리비·공동주거비 등을 포함해 월 최대 20만 원을 2만 명에게 지급할 계획입니다.
[앵커]
대중교통 정액패스라는 제도도 신설된다고요?
[기자]
월 5만5천원으로 최대 20만원 상당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액패스'가 신설되는데요.
이밖에 청년 문화예술패스도 지원연령과 금액이 확대되고 '천 원의 아침밥'도 540만 명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청년 예술인 3천 명에게는 연 900만 원 창작지원금이 새로 지원되는 안도 담겼습니다.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 5만 명에게는 2년 근속하면 최대 720만 원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인데요.
청년친화도시는 매년 3곳씩 지정해 국비와 지방비 각 5억 원을 지원하고 농업과 어업 분야에서는 농지·주거 패키지 지원을 확대해 청년 귀농·귀어 정착을 돕는다는 구상입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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