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기업 체감경기 살아나나…李, 뉴욕 '韓 세일즈' 주목
SBS Biz 박규준
입력2025.09.22 14:44
수정2025.09.22 15:39
[앵커]
매주 월요일 전해드리는 이번 주 경제이슈 '딱 셋'입니다.
함께 알아볼 박규준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키워드 먼저 짚어보죠. OECD 한국 성장률, 소비자심리지수, 뉴욕 '한국 세일즈'입니다.
두 개는 때 되면 나오는, 하지만 중요한 지표인데 마지막 하나는 좀 특이해 보이는데요,
[앵커]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보죠. OECD가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내놓죠?
[기자]
내일(23일)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수정치를 발표합니다.
OECD는 매년 6월과 12월엔 전체 회원국을 상대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고, 3월과 9월엔 주요 20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내놓는데요.
OECD는 올 6월에는 한국 경제성장률을 1.5%에서 1.0%로 0.5% 포인트 낮췄습니다.
미국 관세 인상과 전반적인 대외 불확실성으로 투자와 수출이 제한될 거란 이유를 댔는데요.
하지만 이번 9월 전망에선 상향 조정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는데요. 7월 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풀리면서 소비심리가 대폭 개선된 점이 이번 전망치에 반영될지 주목됩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가 바로 연결이 되는데 소비자심리지수도 이번 주 나오죠?
[기자]
한국은행이 수요일 '9월 소비자 심리 지수'를 내놓습니다.
최근 소비자 심리지수는 매우 양호한데요,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7년여 만에 최고치를 찍으면서 5개월 연속 전달 대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발로 소비심리 개선세가 9월에도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한국은행은 지난달 "소비쿠폰 사용이 끝난 뒤에도 소비심리 회복 추세는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이 가운데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확인할 수 있는 '9월 경제심리지수'도 이번 주 금요일 나옵니다.
8월 관련 지수는 '91'로 작년 11월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이는 등 흐름이 좋은데요.
다만 여전히 '100'을 밑돌고 있어 낙관보다 비관적인 견해가 더 많은데, 이번에 100을 넘어설지가 주목됩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이야기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22일) 유엔 총회 참석 위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는데요.
방미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미국 월가의 경제, 금융계 인사들을 만나 한국의 경제정책을 소개하고, 투자를 요청하는 'IR 투자 서밋'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는 뉴욕 월가의 거물급 금융인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정부에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감원장 등 경제, 금융당국 수장들이 총출동합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뉴욕 투자 행사와 관련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을 본격 알려 연중 최고가 경신 중인 한국 증시에 활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달 들어 외국인들의 코스피 순매수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이번 투자설명회가 외국인 증시 귀환의 기폭제 역할을 할지 주목됩니다.
[앵커]
박규준 기자, 잘 들었습니다.
매주 월요일 전해드리는 이번 주 경제이슈 '딱 셋'입니다.
함께 알아볼 박규준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키워드 먼저 짚어보죠. OECD 한국 성장률, 소비자심리지수, 뉴욕 '한국 세일즈'입니다.
두 개는 때 되면 나오는, 하지만 중요한 지표인데 마지막 하나는 좀 특이해 보이는데요,
[앵커]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보죠. OECD가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내놓죠?
[기자]
내일(23일)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수정치를 발표합니다.
OECD는 매년 6월과 12월엔 전체 회원국을 상대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고, 3월과 9월엔 주요 20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내놓는데요.
OECD는 올 6월에는 한국 경제성장률을 1.5%에서 1.0%로 0.5% 포인트 낮췄습니다.
미국 관세 인상과 전반적인 대외 불확실성으로 투자와 수출이 제한될 거란 이유를 댔는데요.
하지만 이번 9월 전망에선 상향 조정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는데요. 7월 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풀리면서 소비심리가 대폭 개선된 점이 이번 전망치에 반영될지 주목됩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가 바로 연결이 되는데 소비자심리지수도 이번 주 나오죠?
[기자]
한국은행이 수요일 '9월 소비자 심리 지수'를 내놓습니다.
최근 소비자 심리지수는 매우 양호한데요,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7년여 만에 최고치를 찍으면서 5개월 연속 전달 대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발로 소비심리 개선세가 9월에도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한국은행은 지난달 "소비쿠폰 사용이 끝난 뒤에도 소비심리 회복 추세는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이 가운데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확인할 수 있는 '9월 경제심리지수'도 이번 주 금요일 나옵니다.
8월 관련 지수는 '91'로 작년 11월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이는 등 흐름이 좋은데요.
다만 여전히 '100'을 밑돌고 있어 낙관보다 비관적인 견해가 더 많은데, 이번에 100을 넘어설지가 주목됩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이야기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22일) 유엔 총회 참석 위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는데요.
방미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미국 월가의 경제, 금융계 인사들을 만나 한국의 경제정책을 소개하고, 투자를 요청하는 'IR 투자 서밋'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는 뉴욕 월가의 거물급 금융인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정부에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감원장 등 경제, 금융당국 수장들이 총출동합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뉴욕 투자 행사와 관련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을 본격 알려 연중 최고가 경신 중인 한국 증시에 활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달 들어 외국인들의 코스피 순매수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이번 투자설명회가 외국인 증시 귀환의 기폭제 역할을 할지 주목됩니다.
[앵커]
박규준 기자, 잘 들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일하면 189만원, 쉬어도 204만원…실업급여 '땜질'
- 5."1인당 30만원 드려요"…소득 상관없이 돈 뿌리는 곳 어디?
- 6.[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7."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8."2억은 쓰셔야 됩니다"…높아지는 VIP 문턱
- 9."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
- 10.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