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웰컴대학로' 공연관광축제 개최…"외국인 80% 할인"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9.22 12:39
수정2025.09.22 13:23
[관광공사, 공연관광축제 '웰컴대학로' 개최(한국관광공사 제공=연합뉴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공연관광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학로와 국립중앙박물관, 명동 등에서 공연관광 축제 '2025 웰컴대학로'를 연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축제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발한 페인터즈, 점프 등 47개 작품을 오프라인 공연 '웰컴씨어터'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터파크 글로벌 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대상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오는 27∼28일 야외 공연 '웰컴프린지'를 운영합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북 임실필봉농악과 올해 에든버러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에 선정돼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영월 장릉 낮도깨비, 천년의 전통을 가진 강릉단오제에서 전승되는 강릉 관노가면극 등 지역의 전통 공연과 태권도, 뮤지컬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공연 티켓 등 경품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모국어로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씨어터'도 10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선보입니다. 스마트씨어터는 공연 대본을 번역해 스마트글래스(인공지능 자막안경)를 통해 실시간으로 외국어 자막을 볼 수 있도록 설계한 것입니다.
외국인 관람객의 공연 접근성 확대를 위해 공연비를 최대 80% 할인합니다.
오는 26일에는 롯데호텔에서 공연관광 상품화를 위한 '공연관광 마켓'을 엽니다.
국내외 여행업계와 공연제작사, 지역관광전담기구 등 170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해 공연과 관광을 결합한 상품 개발 등을 상담합니다.
곽재연 관광공사 한류콘텐츠팀장은 "올해 축제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지역공연을 확대해 K공연관광의 저변을 넓히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공연관광이 K컬처의 주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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