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김치 이제 보낸다"…미국행 소포 발송 재개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9.22 10:42
수정2025.09.22 14:32
[미국행 소포 접수 절차 (우정사업본부 제공=연합뉴스)]
미국행 국제우편 서비스가 전면 재개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일부 중단됐던 미국행 국제우편 서비스를 오늘(22일)부터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개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에서 승인한 관세 대납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관세 신고·납부 경로를 확보한 데 따른 것입니다.
재개되는 국제우편 서비스는 발송인이 직접 관세를 현금납부 또는 계좌이체로 선납하는 방식(DDP)으로 운영됩니다.
접수 시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국제우편 기표지(CN22/23)에 품명·개수·가격·HS코드·원산지를 정확히 기재해야 하며, 별도의 추가 서류는 필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산 제품에는 약 1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품목과 원산지에 따라 세율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관세 지급과 관련해 기관 차원의 보증계약을 체결하고 고객이 부담하는 수수료율을 최대한 낮춰 국민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물품가액 10만원인 우편물을 발송인 선납방식(DDP)으로 미국에 보낼 경우, 민간 특송사의 수수료는 1만 5천원~2만 5천원 수준이지만, 우체국은 약 3천250원(부가세 포함)으로 저렴하다는 설명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또 국민의 부담 완화를 위해 10월 말까지 미국행 EMS 창구 접수 시 통당 5천원 요금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선 현금납부 또는 계좌이체 방식을 적용해 신속히 서비스를 재개했으며, 10월 중에는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미국행 국제우편 서비스 재개로 고객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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